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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벗은 홍수아, 현대판 줄리엣으로 변신

‘신라시대 줄리엣’ 홍수아가 한복을 벗고 현대판 줄리엣으로 변신했다.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연화 역을 맡아 열연중인 홍수아가 모처럼 한복을 벗고 봄 향기를 물씬 풍겼다.

사진 속 그녀는 마치 화이트데이에 남자친구에게 꽃다발을 선물 받은 여대생처럼 수줍으면서도 사랑스런 모습. 홍수아만의 청순하고 풋풋한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세 장의 사진으로 사극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단아하고 여성스런 남색 원피스에 곱게 늘어뜨린 리본, 여기에 노란 재킷과 분홍 토 오픈 힐로 색상 대비를 줘 센스 있는 러블리 패션을 완성했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굵은 웨이브 헤어도 홍수아의 사랑스런 느낌을 살려주는 포인트다. 피부톤을 최대한 살린 자연스런 메이크업도 센스 만점.  

수줍어하는 모습의 사진 두 장과 달리 마지막 사진 한 장은 홍수아표 귀요미의 종결판. 눈을 질끈 감고 볼을 빵빵하게 만들어 만화 캐릭터 ‘짱구’를 흉내 낸 포즈를 취해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녀다.

뭘 해도 예쁜 그녀의 싱그러운 봄 나들이. 최근 천연화장품 모델로도 발탁돼 주가를 날리고 있는 홍수아의 변신이 기대된다. 

사진=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