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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세계 익스트림 게임 대회' 스폰서 후원 3년 연장

▲ 기아차, '세계 익스트림 게임 대회' 스폰서 후원 3년 연장
▲ 기아차, '세계 익스트림 게임 대회' 스폰서 후원 3년 연장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기아차가 전 세계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최고 후원 자격인 '타이틀 스폰서'로의 후원을 연장한다.

기아차는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크라운 플라자에서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기아차를 비롯해 주관사인 Fox 스포츠 채널, 상하이 미디어 그룹,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의 타이틀 스폰서 지위를 2015년까지 3년 더 연장하고, 로고 노출과 경기장 프로모션 등 기존 권한 외에 Fox 인터내셔널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송 스폰서십을 추가로 제공 받기로 했다.

▲ 세계 익스트림 게임 대회
▲ 세계 익스트림 게임 대회
특히 Fox 인터내셔널이 올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상하이에서 열리는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을 전 세계 50여개국 2억7600만 가구에 방송할 예정이어서 기아차는 8000만 달러 이상의 미디어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윤택호 중국완성차 판매본부장은 "Fox 스포츠와의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아차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역동적이며 모험적인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세계 익스트림 게임'은 최고 권위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로 30개국 100여명의 선수들이 자전거,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스릴감 넘치는 묘기를 겨루는 액션 스포츠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