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차, 'XC60' |
IIHS가 지난해 새롭게 도입한 25% 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대부분의 차량이 기존 40% 전측면 충돌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충돌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줄지 않아 그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h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총 4단계로 이뤄졌다.
볼보 XC60은 구조 손상, 충격 완화 및 보호, 인체 모형 상해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 안전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아울러 기존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 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SUV 중 유일하게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5개 부문의 테스트에서 4개 부문 이상 최고 등급을 획득해야 하며, 전 부문에서 '양호'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볼보차 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차량 사고의 대부분이 전면 충돌보다는 전측면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충돌 테스트로 입증된 XC60의 안전성은 더욱 신뢰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의 대명사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 기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는 실제 주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충돌 상황에 다각도로 대비해 이미 1980년대부터 이와 유사한 충돌 테스트를 적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