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강남구 역삼동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몽구 회장과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
정 회장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파워텍, 현대엔지비(비상근), 현대건설(비상근) 이사를, 정 부회장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비상근), 현대엔지비(비상근) 이사를 맡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개발 기간이 길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산업의 특성상 오너가 주요 계열사에 대해 등기이사를 맡는 것은 필수적이다"며 "특히 핵심 부품 계열사의 등기이사로서 경영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2만개 이상 부품이 투입되는 차의 품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