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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서울 모터쇼서 컨셉트 카 2종 최초 공개

▲ 컨셉트 카 '렉서스 LF-LC'
▲ 컨셉트 카 '렉서스 LF-LC'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도요타가 29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서울 모터쇼'에 국내 최초로 컨셉트 카 '렉서스 LF-LC'와 '도요타 FT-Bh'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두 모델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및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컨셉트 카이다.

미국 캘티 디자인 센터의 작품으로 유명한 렉서스 LF-LC(Lexus Future Luxury Coupe)는 한국인 디자이너의 감성이 담긴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스포츠 쿠페다.

6인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 중 2인이 한국인으로, 캘티 디자인 센터의 디자이너 벤 장은 내부 디자인 총괄을, 에드워드 리는 외관 디자인을 맡아 화제를 낳았다.

▲ 컨셉트 카 '렉서스 LF-LC' 실내
▲ 컨셉트 카 '렉서스 LF-LC' 실내
렉서스 LF-LC는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자체 실루엣 디자인이 첨단 기술과의 조화를 이뤄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 모두를 만족시킨다.

▲ 컨셉트 카 '도요타 FT-Bh'
▲ 컨셉트 카 '도요타 FT-Bh'
도요타 FT-Bh(Future Toyota B-segment hybrid)는 이름에서 보여지듯 도요타가 B 세그먼트에서 'ECOMOTION(Eco+Emotion)'을 테마로 개발한 컨셉트 카이다.

▲ 컨셉트 카 '도요타 FT-Bh' 실내
▲ 컨셉트 카 '도요타 FT-Bh' 실내
또한 FT-Bh는 도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초경량화, 고연비(유럽 신연비 기준, 2.1L/100km(약 48km/l)를 달성한 차세대 소형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로, 소형 연료 탱크와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배치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주행성능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이번 모터쇼에 차세대 하이브리드로 평가 받는 프리우스 PHV(Plug-in Hybrid Vehicle)를 전시하고, '친환경 자동차 시승 행사'도 마련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렉서스 LF-CC와 도요타 FT-Bh의 이번 서울 모터쇼 전시는 운전의 즐거움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한 도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의 본질을 국내 고객들께 직접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