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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3모델서 '연료 누유 결함' 발견

▲ 벤츠 S350
▲ 벤츠 S350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 3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해당 차량에서 연료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돼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 18일부터 동년 7월 12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판매한 S350 39대, S500 31대, S500 4MATIC 25대 등 모두 95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2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직접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