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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치유의 숲으로 오세요”

서부청, 다양한 맞춤형 숲치유 프로그램 운영


봄철을 맞아 장성 치유의 숲이 문을 연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성륜)은 겨울 동안 장성 치유의 숲 등산로를 정비하고 치유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성 치유의 숲은 서부산림청에서 조성해 2011년에 개장했다. 주요 편의시설로는 테마별 치유숲길, 편백칩로드, 습지데크, 쉼터,  전망대 등이 있으며 숲해설가, 숲길지도사 등 14명이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산림청은 모든 국민이 숲이 가지고 있는 보건의학적 치유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대상에 따라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을 위한 숲유치원 프로그램, 아토피환자를 위한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환자 치유 프로그램, 중고생을 위한 학교폭력 및 인터넷 중독 프로그램,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건강강좌도 개최한다. 


국민의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도 장성 치유의 숲 방문객은 전년대비 46%가 증가한 22만여 명으로 갈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25만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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