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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터쇼 29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 서울 모터쇼 29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 서울 모터쇼 29일 개막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사상 최대의 자동차 축제인 '2013 서울 모터쇼'가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3 서울 모터쇼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총 14개국의 384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킨텍스 제2 전시장 개장으로 전시 면적이 예년의 두 배(10만2431㎡)로 크게 확장됐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9대의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아시아 최초 19대, 한국 최초 17대 등 총 45대의 신차가 베일을 벗는다.

승용차와 상용차는 물론, 이륜차, 연료전지, 부품, 자전거 등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특히 최근 자동차 산업의 화두인 '친환경'에 중점을 두고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36대의 그린카가 전시된다.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집약체인 컨셉트카 15대도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서울 모터쇼 29일 개막
▲ 서울 모터쇼
부대행사로는 첨단 자동차 기술 공유의 장인 국제 ITS 세미나가 개최되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그린카 시승 체험 행사, 포토 콘테스트 등이 준비돼 있다.

제2 전시장 9홀에서는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와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모터쇼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 30분에 제2 전시장 2층 로비에서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씩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2013 서울 모터쇼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