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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국지엠 車 21대 관용차로 구입

▲ 한국지엠, '트랙스'
▲ 한국지엠, '트랙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전라북도와 도내 14개 시ㆍ군, 지역 상공회의소가 우리 지역 자동차 구입 운동에 적극 나섰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14개의 시ㆍ군, 전주ㆍ군산ㆍ익산ㆍ정읍 상공회의소가 지난 10일 도청광장에서 한국지엠 차량 21대를 구입하기로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에서 2대, 시ㆍ군에서 14대, 전주ㆍ군산ㆍ익산ㆍ정읍상공회의소가 각 1대를 구입했으며, 이들 차량은 관용차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지엠에서 생산되는 8개 차종(스파크ㆍ트랙스ㆍ아베오ㆍ크루즈ㆍ말리브ㆍ올란도ㆍ캡티바ㆍ알페온)의 전시회 및 판촉 행사도 개최됐다.

전북도 김완주 지사는 "우리 도민은 지난 2007년 한국지엠이 경영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동차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엠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한국지엠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