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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이정진, 유진에 첫 키스로 상남자 매력 발산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끊임없는 오해와 엇갈림으로 시청자들을 애타게 했던 이정진-유진 커플이 첫 키스를 나눴다.

지난 18일 새벽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진행된 [백년의 유산] 촬영에서 이정진은 유진을 향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그녀를 와락 끌어안고 키스신을 선보여 촬영장에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의 첫 키스는 극중 설주(차화연)의 압력으로 회사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채원을 뒤쫓아 온 세윤이 채원의 퇴사를 만류하며 다가와 뜨거운 키스를 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특히, 자신에게 일언반구 말도 없이 회사를 그만두려는 채원에 대한 서운함과 함께 그동안 숨겨왔던 채원을 향한 애정을 폭발시킨 이 장면에서 이정진은 복합적인 감정의 세윤을 잘 소화해냈다.

자신의 감정을 알지 못해 두 여자 사이에서 방황하던 세윤과 채원의 첫 키스가 이루어진 가운데,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세윤의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세윤이 춘희(전인화)와 효동(정보석)을 비롯한 채원의 가족들을 만나고, 철규(최원영 분)는 채원에 향한 마음에 자살소동을 벌일 예정이다.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 9시 55분 방송되며, 이정진과 유진의 첫 키스 장면은 21일(일) 방송되는 3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