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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 저녁 1시간 모든 전시장 소등

▲ 도요타
▲ 도요타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도요타가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Earth Hour' 소등 행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도요타 17개 전시장, 렉서스 18개 전시장 등 전국 모든 도요타 렉서스 전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22일은 '지구의 날'로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민간에서 제정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이다.
 
'Earth Hour' 소등 행사는 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대의 민간 자연보호 단체인 세계 자연보호 기금(WWF)의 주도로 시작돼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운동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6년간 152개국 7000여개의 도시가 소등 행사에 참여했으며, 대표적인 건물로는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태국 왕국 등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N타워, 코엑스,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도요타, 렉서스는 이날 모든 전시장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소등 행사에 참여한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도요타는 친환경을 회사 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며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도요타 역시 '도요타 주말 농부', '도요타 환경 학교'를 비롯, 이번 'Earth Hour'의 적극 동참 등 지구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