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청년 벤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벤처 아이디어를 공모해 투자자를 연결해 주거나 직접 투자 지원을 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업종 구분없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 중 사업성이 있는 것을 채택해 2박 3일 간의 '아이디어 육성 캠프' 및 10주간의 1:1 심화 멘토링을 거쳐 지원 대상 벤처기업으로 선정하는 데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39개사로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사업 실패 후 재도전하는 사업자를 위한 'Re-start Up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Re-start up관'에는 서울시의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기회를 잡았으나 실패 한 뒤, 서울시 'Re-born' 프로그램을 통해 재기를 꿈꾸는 '유닛뷰 시스템'과 '도움넷'이 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출신의 '알프 LED'가 참여해 사업 재기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1회를 시작으로 포스코는 총 23개사를 대상으로 약 40억원 이상의 지원금을 투자했으며, 28억원의 외부 연계 투자를 유치하는 등 벤처 기업 육성 활동을 펼쳤다.
특히 총 고용 인원이 186명에서 217명으로, 약17%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는 벤처 지원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했으며, 벤처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한 벤처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 8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행사는 중소 기업청이 주관하는 '2013년 실업창업리그'와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