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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동반성장 위한 '공감 콘서트' 성황리 개최

▲ 현대차, 'H-Festival in 울산'
▲ 현대차, 'H-Festival in 울산'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 그룹이 지난 11일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임직원을 비롯, 협력사 직원 및 가족 등 총 1만5000명을 초청해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 콘서트 'H-Festival in 울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H-Festival'은 자동차의 날을 맞아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야외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 콘서트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서희태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클래식 예술가들은 물론 이문세, 박상민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했다.

또한 콘서트에는 박맹우 울산 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문용문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해 노사가 서로 하나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협력사 가족들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평소 관람하기 어려운 공연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