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그룹 |
현대차 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경영진의 협력사 현장 방문 활동을 정례화해, 지난해까지 100사 이상의 협력사를 방문했다.
올해 현장 방문 활동은 현대ㆍ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건설, 현대엠코, 현대파워텍, 현대다이모스 등 총 10개사가 참여한다.
오는 16일 신종운 현대ㆍ기아차 품질담당 부회장을 시작으로 12월 18일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까지 한 달에 10회, 총 80회의 현장 방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 기간 중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방안을 모색해 협력사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2차 협력사를 방문할 때에는 1차 협력사의 대표와 자동차 부품산업 진흥재단의 품질 기술 봉사단과 동행해 실질적인 품질 및 기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는 1, 2차 협력사의 상호 동반성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1차 협력사도 적극적인 2차 협력사 지원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완성차가 높은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 2차 협력사의 부품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다"며 "이를 위해 현대차 그룹은 협력사에 무엇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지를 물어보고 이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