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
이번 행사는 가족이 근무하는 일터를 직접 둘러 봄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회사와 가족 간의 유대감과 한마음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 차체부터 조립라인까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라인투어 외에도 사내 마술 동호회의 축하 공연,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가정을 위한 감정 다스리기 강좌, 체험 활동, 주의 집중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가족들은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직접 만나 회사의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계획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 임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은 항상 옆에서 힘이 돼주는 가족이다"며 "쌍용차를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전 직원이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규한 노조위원장은 "4년 만에 주야 2교대제가 재개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가족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회사를 살린 일등 아빠의 모습을 보며 긍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조합원 가족 초청 역사문화 기행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 임직원 및 가족 구성원들이 참여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는 물론 한마음 일체감을 형성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