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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SK C&C 방문

미르자히도프 후르쉬드(Mirzakhidov Khurshid)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성남시 분당구 SK C&C 본사를 방문해 정철길 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미르자히도프 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초청으로 '2013 미래창조과학 국제 컨퍼런스(장관 포럼)' 참석 차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미르자히도프 위원장과 정철길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공기업과의 SW개발 JV(조인트 벤처) 설립 방안을 비롯해 전자정부와 방송∙통신산업, 전력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ICT 사업 및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르자히도프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SK C&C가 그 동안 중앙아시아 지역의 각종 IT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중앙아시아 국가와 쌓아온 신뢰에 정철길 사장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SK C&C는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IT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카자흐스탄 우편물류시스템과 아제르바이잔 ITS시스템, 투르크메니스탄 안전도시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의 대표적인 ICT협력 파트너로 평가받아 왔다. 실제로 SK C&C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우편물류·지리정보시스템·모바일 전자정부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정철길 사장은 2011년 8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사절단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국토지리위원회, 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다양한 ICT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SK C&C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SK C&C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의 전략 거점이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다양한 ICT 협력 사업 개발을 본격화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