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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한강생태공원 생태보전지역 살리기 활동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 C&C 임직원들이 한강생태공원 생태보전지역 살리기에 나선다.

회사측은 서울시 암사동에 위치한 한강생태공원에서 묘목보호 및 환삼덩굴, 가시박 등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한강생태공원 생태보존 활동에는 이날부터 3일간 Industry 사업부문 구성원 150여명이 참여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 행사에는 박철홍 Industry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한강생태보전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한강생태공원 생태보전 활동에 앞서 본사 27층 비전룸에서 (사)환경실천연합회중앙회 외부강사를 초빙,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와 환경보호 관련 이론교육도 수강했다.

SK C&C 임직원들은 한강생태공원에 서식하고있는 환삼덩굴, 가시박 등의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을 펼쳤다. 이들 식물은 주로 강 둔치에 서식하면서 갈대와 같은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주변 나무까지 고사시키는 '위해종'이다.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은 여건상 장비를 통한 제거가 어렵다. 완전한 제거를 위해서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사측은 이번 생태보전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SK C&C Industry사업부문장 박철홍 전무는 "이번 한강생태보전 활동이 미래 자연유산으로서의 한강생태계를 보전하는데 작은 밑바탕이 됐으면 한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환경 보전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올해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서울 한강생태공원 묘목심기 활동을 펼친바 있다.
 
SK C&C는 이번 '한강생태공원 생태보전지역 살리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9월까지 강가 및 하천 생태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