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국토부, '2013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 개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에서 '2013년 국제 대학생 창작 그린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가 후원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28개 대학에서 50개 팀(외국 팀 3개팀)이 참가하며,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소재로 주행성능과 창작 기술 등을 겨룬다.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기차 시승과 모형차 제작 및 경주를 실시하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충돌 시험 관람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해 주행성능, 가속성능, 제동 및 조향안전, 창작 기술 부문으로 나눠 심사를 실시한다.

종합 부문 대상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등 총 13개 상장과 상금(총 2290만원)을 수여하고, 베스트 팀워크상 등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지정하는 배터리(12V 80Ah×4개)를 탑재하고 전기차는 45km, 하이브리드차는 22.5km를 최단 시간에 완주하는 것을 심사 기준으로 정했다.

이 외에도 화성시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친환경차 소개 및 시험 시설 관람,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바자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