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서울-부산 자전거 투어'가 24일 개막해 3일 동안의 장정에 돌입했다.
충주 수안보와 대구 달성보를 기착지로 서울에서 부산 까지 약 500km구간을 국내외 자전거 동호인 약 130여명이 조를 이루어 완주할 예정이며 동시에 여주까지 약 50km 구간은 170여명이 라이딩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레포츠 문화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자전거 여행을 새로운 여가문화로 확산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해 SC은행이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
▲ 24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서울-부산 자전거 투어' 개막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정보시스템운영본부 부행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크리스 드브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 |
SC은행은 지난해 10월 '100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리차드 힐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고객 400여명이 사회공헌 기금 마련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일주일 동안 자전거 릴레이를 펼친 바 있다.
SC은행은 후원과 함께 지난 해 같은 코스의 종주 경험을 제공하고 행사를 돕기 위해 김수현 정보시스템운영본부 부행장과 크리스 드브런 소매금융총괄본부 부행장 등 임직원 약 150여명이 자전거 종주 또는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