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은행은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과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대표부가 공동으로 'Korea Be Inspired VISA 플래티넘 신용카드'를 베트남 소재 9개 지점을 통해 6월초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5월 국내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VISA 신용카드사업을 시작한 신한 베트남은행은 지난 4월17일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대표부와 함께 '플래티넘 신용 카드 공동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베트남 우수고객 대상 카드 발급 및 한국 관광의 매력을 베트남 고객들에게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플래티넘 신용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하노이 대사관에서 한국 방문 비자 발급시 재정보증 서류 제출이 면제되어 신속한 비자발급이 가능하며, 한국관광상품에 대한 상담서비스 및 베트남 내 주요 가맹점 할인 및 골프장 그린피 50%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신한카드의 복제 방지를 위한 IC카드 기술지원과 한국 내 할인가맹점 신규영업을 통해 신라면세점 등 한국 내 주요 가맹점 할인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개발한 이번 플래티넘카드를 통해 신한베트남은행의 다양한 금융혜택과 관광 한국의 아름다움을 많은 베트남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