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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호남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좌담회' 개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현장 중심 경영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호남영업본부를 방문, 중소·중견 기업 경영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실질적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호남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최근 엔저에 따른 글로벌 환율 불안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앞 '환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해 강의를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호남지역'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좌담회'는 지난해 7월 호남지역 '고객 초청 간담회'이후 두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지역내 약 10여곳의 중소·중견기업 경영인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외환은행 강신원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장의 최근 글로벌 환율 변동성에 따른 중소·중견기업 앞 '환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해 강의 진행 후 지역내 중소·중소기업 경영인이 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 및 사항별 해결 방안으로 외환은행에서 기 시행중이거나 향후 추진 예정인 상품·서비스를 소개하는 문답식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앞 환위험 관리를 포함한 외국환 노하우와 개별 중소기업 특화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20일 설립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진모 ㈜대유에이텍 대표이사는 "한 기업을 경영하면서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을 포함한 거래처와의 파트너십이 절실함을 깨닫게 된다"며 "오랜기간 외국환, 수출입 및 기업금융의 동반자적 역할을 담당해온 외환은행이 앞으로도 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든든한 우산이 되어 줄 수 금융 오아시스 역할을 계속 담당해 주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진모 대표이사는 금일 제공된 중소·중견기업 앞 '환리스크 관리 전략'강의에 회사 재무담당자가 참석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서비스 즉석에서 신청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 역시 "현재 외환은행은 우리를 떠났던 고객분들을 다시 모셔오고, 새로운 고객분들을 우리의 고객으로 만드는 변화의 과정에 있는 만큼, 금일의 행사가 외환은행의 가장 큰 자산인 고객님들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한 단계 성숙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고객 섬기는 일을 으뜸으로 삼는 외환은행의 변화하는 모습과, 힘들거나 어려워도 고객의 동반자로 동행하기 위해 은행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번 호남지역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좌담회'를 마친 후 외환은행 임원 및 관계자들은 당행 광주지역 거래기업인 ㈜금호에이치티와 하남공단지점 거래기업인 ㈜대유에이텍를 거래기업 방문 행사를 가졌으며, 6월에는 충청지역에서 '중소·중견기업 CEO 초청 좌담회'를 개최해 고객을 위한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최상의 상품 및 서비스로 영업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