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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월 내수 소폭 감소 '해외서 만회'

▲ 현대차
▲ 현대차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5만7942대, 해외 34만446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작년보다 10.4% 증가한 40만2406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특근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작년보다 0.2% 감소한 5만7천942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34만4464대를 판매해 작년보다 12.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국내 생산 수출은 9만5726대로 작년보다 7.8% 감소했으며, 해외 생산 판매는 24만8738대를 기록하며 22.7% 증가했다.

국내 공장의 공급 부족으로 국내 공장 수출은 감소한 반면 해외 공장은 대부분 작년보다 플러스 성장하면서 이를 만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선진 시장은 물론 신흥 시장까지 성장이 둔화되고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국내외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5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27만63대, 해외 170만9473대 등 총 197만9536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