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BMW,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1위 독주

▲ BMW 520d
▲ BMW 520d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4월 등록보다 0.7% 증가한 1만3411대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5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14.5% 증가했으며, 2013년 누적 대수 6만1695대는 2012년 누적 대수 5만1661대 보다 19.4%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5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2663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1995대, 폭스바겐 1952대, 아우디 1632대, 도요타 1314대, 포드/링컨 657대, 렉서스 521대, 혼다 467대, MINI 461대, 크라이슬러/Jeep 331대 순이다.

이어 랜드로버 270대, 푸조 225대, 포르쉐 214대, 닛산 212대, 볼보 196대, 재규어 122대, 인피니티 55대, 시트로엥 44대, 캐딜락 33대, 미쓰비시 19대, 피아트 16대, 벤틀리 12대로 집계됐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768대로 브랜드별 순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도요타 캠리가 707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 300이 686대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