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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중소·개인사업자 위한 세무서비스 시행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중소·개인 사업자를 위한 무료 원-클릭 세무서비스인 'KEB Smart-Tax' 서비스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부가세 환급절차 등 세무지식이 부족해 세무사 앞 세무업무를 위탁하고 있거나, 혹은 관리 및 신고의 번거로움으로 부가세 환급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개인·중소사업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세무지원서비스로, 고객의 각종 세무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류해 단 한번의 버튼 클릭으로 세무신고 및 부가세 환급신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고객이 보유한 은행 계좌 및 법인카드의 통합관리 및 매출/매입현황, 자금현황, 손익 현황 등 각종 보고서를 제공하는 부가기능도 갖췄다.

현재까지의 금융권의 부가세 관련 서비스는 단편적인 세금환급, 수작업으로 자료작성 후 세무신고를 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이번 외환은행의 'KEB Smart-Tax'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각종 보고서 자료작성 및 부가세 신고까지 원-클릭으로 가능한 금융권 최초의 무료 세무 서비스다. 외환은행만의 특별한 기업자금관리서비스인 'KEBiNet' 가입고객이 홈페이지(www.kebinet.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주요 혜택은 월 10~20만원의 세무사 비용 절감과, 신용카드의 매출매입 내역의 건별 환급금액을 자동으로 추출해 정확한 환급액을 반영하며, 추가로 월 300건 범위 내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기업자금관리서비스(CMS)인 KEBiNet과 'KEB Smart-Tax' 서비스가 실질적인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성공적인 사업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기능 업그레이드 및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