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은행은 홍콩의 권위있는 글로벌경제 전문지인 아시아머니(Asiamoney)誌로부터 2013년 Best Domestic Bank in Korea, 한국 내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머니誌는 신한은행을 선정한 이유로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등 탁월한 재무성과와 차별화된 고객기반 확대 및 비대면 채널(인터넷, 모바일뱅킹)의 선도적 역할, 혁신상품 출시 등 비재무 성과가 뛰어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동誌는 홍콩 소재 아시아지역 금융 전문 월간지로 투자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의 심사를 통해 매년 아시아 국가별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9년간 연속으로 아시아머니誌 선정 한국 내 최우수 은행상 수상하게 되었으며, 올해 상반기 Asia Banker誌 'Best Retail Bank', Global Finance誌 'Best Domestic Bank', The Asset誌 'Best Domestic Bank', The Banker誌 '글로벌금융브랜드 순위 51위(국내 1위)' 등 주요 금융 전문지로부터 Best Bank로 선정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한국 최고의 은행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뱅크로 거듭나고자 하는 상황에서 아시아머니誌를 비롯한 해외 유력 금융지로부터의 최우수상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것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당당히 경쟁력을 인정 받는 국내 선도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최다 수준인 15개국 65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베트남, 중국, 인도를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구축,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