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경
목재문화컨설터
프리랜서 목재가구디자이너
밀라노 가구박람회가 세계적 디자인 위크 중 최고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단하지만 쉽게 구축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더 좋은 디자인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회사 간에도 상생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획되는 전시들이기 때문에 해마다 세계 디자인계는 밀라노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상단 사진)
이번호에는 주방가구회사 ‘Dada’의 재밌었던 전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2013년은 Fiera Milano, Rho에서는 주방의 대규모 전시를 볼 수 없는 해였지만, 대규모 전시와는 다른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그 자체를 제시하는 전시를 밀라노의 첫 트램이 있는 Via Larga의 Santo Stefano광장 코너에서 보여주었다. 이 전시는 ‘Dada’의 오랜 파트너, 건축가 Ferruccio Laviani가 총괄했다.(하단 사진)
이 전시는 위치가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다. Molteni & C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짧은 도보 거리, 이것은 두 회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의미하며 Molteni & C와 Citterio 테이블, 좌석 및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구조를 보여주었다. Duomo, C?Granda, 밀라노의 Statale대학과 주거지와의 관계, 다시 설명하자면 도시의 중앙이지만 이질적인 구석, 대도시 속 마을의 경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위치를 전시 장소로 선정했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밀라노의 군중, 끊임없는 통행인을 상징하는 오렌지 트램을 볼 수 있는 창이 있으며, 뒤편으로는 바로크 양식의 교회와 함께 평화로운 광장 산토 스테파노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롬바르디아의 수도 피에몬테에 있는 Candoglia 채석장에서 가져온 흰 대리석으로 400년 동안 건설된 두오모가 있다. 원시 콘크리트 같은 재료, 그리고 코리안 철강, 흰색과 어두운 오크 나무 에센스의 그늘 사이 색채 대조 등 첨단 소재와의 대조로 이를 표현했고, 하루 중 언제든 주방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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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을 두고 고령 1주택자와 장기보유자를 겨냥한 과도한 세금 정책이라며 연일 비판했다. 특히 수도권 의원들은 비거주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강화와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가 은퇴자들의 주거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조세 정상화와 부동산 시장 구조 개선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여야 간 세 부담 기준과 실수요자 보호 범위를 둘러싼 논쟁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