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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계약직 700명 정규직 전환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두산그룹이 계약직 7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20일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환대상은 두산중공업 설계 및 품질 보조, 환경안전 분야를 담당하는 400여 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지원, 제품 시험지원 업무를 맡은 계약직 800여 명 등 그룹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해당한다.

이들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부터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다.

정규직 전환 후에는 기존 정규직과 동일하게 승진기회가 주어지고 정년을 보장받게 될 뿐만 아니라 직무 기술 등 수시로 진행되는 두산의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두산그룹의 계약직 비율은 기존 11.3%에서 7.4%로 줄어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