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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한-EU FTA 3차 관세 인하 '페이톤 180만원↓'

▲ 폭스바겐, 7세대 '골프'
▲ 폭스바겐, 7세대 '골프'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1일부터 적용되는 한-EU FTA 3차 관세 인하에 따른 유럽산 모델의 새로운 가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형 골프, 골프 카브리올레, 시로코 R 및 R-Line, 티구안, CC, 투아렉, 페이톤 등 유럽에서 생산된 7개 차종 16개 모델이다.

페이톤 4.2 V8 LWB의 경우, 종전 가격 1억2920만원에서 180만원이 인하된 1억2740만원으로 조정되며, 티구안의 경우는 최대 50만원(프리미엄/R-Line)이 인하된다.

또한 폴로는 FTA 관세 인하 혜택이 출시 시점부터 이미 적용된 가격이며, 오는 2일 사전 판매 개시를 앞둔 신형 골프의 경우는 추후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