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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품목별 진단회의'로 사업분야 집중 점검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태광산업이 기존 사업영역에 대한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태광산업은 최중재 대표이사 사장 주재로 탄소섬유·고순도 텔레프탄산 등 10여 개 사업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실적을 면밀히 점검한 후 부진한 부분은 개선하고, 목표를 초과 달성한 부분은 다른 사업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1950년 창업 이래 지난 해 사실상 첫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 해 1분기도 적자를 나타내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품목별 사업진단 회의를 통해 임직원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