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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라오스 꿈의 학교 건립기금' 후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JB전북은행은 전주교육지원청이 모금중인 '라오스 꿈의 학교 건립 기금'에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교육지원청은 라오스 파카딩 지역의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과 빈곤 및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기아체험 행사를 펼쳐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북은행은 '라오스 꿈의 학교 건립 기아체험' 행사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절체험캠프와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하면서 참가비 대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라오스 꿈의 학교 건립'을 후원하기로 했다.

전주시교육지원청 홍성도 교육장은 "우리지역 대표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에서 후원에 앞장서서 큰 힘이 되었다"며 "후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차질없는 꿈의 학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은행 김종원 부행장은 "전북은행은 그동안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2012년 16%)을 지역에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저소득층에 대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남권 최초 JB금융지주로 새롭게 태어난 전북은행은 저소득가정이나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주는 'JB희망의 공부방'을 13호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교육캠프, 문화체험캠프, 금융경제교육, 생생 락 페스티벌개최,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과 전북애향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시행으로 전라북도를 교육의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