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기억의 방 속 형제들, 본 포스터 공개

이번에 공개된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본 포스터는 작품 속 넘버 제목이기도 한 ‘기억의 방’을 컨셉으로 하여 성인이 되어 만난 아홉 명의 형제들이 각각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감추고 서로를 마주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본 포스터에서는 과거 화재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저택을 연상케 하는 배경 속에 각각의 캐릭터가 드러나 있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나치 정권 아래의 독일,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 한 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사건의 용의자인 보모 메리 슈미트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추리스릴러물로 수많은 관객들을 매료시킨 2012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뿐만 아니라 작년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데 이어 올해 창작뮤지컬지원사업작품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으며 작품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새롭게 캐스팅 된 배우들 또한 탄탄한 연기력과 신뢰감으로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많은 관객들의 신뢰와 기대는 지난 프리뷰 티켓 오픈과 1차 티켓 오픈 당시의 예매 돌풍으로 드러났으며, 이제는 열화와 같은 성화 속에서 화려한 도약만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다시 한번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판도를 바꿀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동국대학교 이해랑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