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은 대한적십자 주관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외환은행 열린교육원'(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적십자사연맹 모의총회' 행사를 지난해 1회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의총회는 '이주민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의제로 영어로 진행되며, 국내 100명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해외 26개국 6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인도주의적 이슈와 국제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의 장으로써 마련됐다.
2일 개회식에 참석한 신현승 외환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Global Citizen)의 일원으로서 평화와 나눔을 전하는 거목들로 성장하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으리라 굳게 믿는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널리 구제하고 골고루 사랑하라'는 인도주의의 정신과 같이, 나눔과 평화를 향한 젊음의 뜨거운 열정을 가슴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와 지난 2007년부터 'KEB 사랑의 헌혈행사' 및 일본, 아이티 피해복구 국제구호기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왔다"며 "향후에도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Think Global, Share with the Neighbors)'이라는 외환은행의 사회공헌 슬로건에 부합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대한적십자사 RCY 창립 60주년을 기념, 모의총회를 지원하는 외에도 '국제나눔캠프'와 '희망풍차 SR 나눔로드 대장정' 및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글로벌 Peace 음악회'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