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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킨(HAN SKIN)은 세계 최초로 BB크림을 선보이며 ‘생얼 화장법’을 유행시켰다. 최근에는 뷰티 정보 프로그램인 겟잇뷰티 블라인드 테스트(BB크림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매출의 절반이 면세점에서 발생할 정도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다. 2013년에는 제약회사인 셀트리온 계열사로 인수, 화장품 제조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시켜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뷰티 11번가 허지원 팀장은 “최근 BB크림이 진화하며 주름개선, 미백 등 기능성 제품에 대한 높은 니즈를 반영, 입점을 결정했다“며 “외국인의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영문11번가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스킨 측은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는 11번가 정책과 부합한다고 판단돼 온라인 단독유통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번가에 따르면 베이스메이크업 카테고리 내 BB크림과 파운데이션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6:4다. 특히 가벼운 화장을 선호하는 여름철에는 7:3으로 BB크림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앞선다.
11번가는 입점을 기념해 한스킨의 신제품인 ‘바이오 오리진 비비크림 3종’을 온/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먼저,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바이오 오리진 링클 톡 비비크림(10ml)’은 배송비만 받고 무료로 증정한다. 7일부터 선착순 5000명. 40ml는 정가(3만9000원) 대비 15% 할인한 3만3150원에 내놨다. 이외에도 볼륨 및 윤기 기능을 갖춘 ‘바이오 오리진 볼륨 필 비비(40ml)’는 3만3150원(정가3만9000원)에, 미백기능의 ‘바이오 오리진 화이트 플러스 비비(40ml)’는 2만8050원(정가3만3000원)에 마련됐다. 파라벤, 벤조페논 등 피부유해성분을 배제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피부과 테스트도 통과했다.
한편, 11번가는 뷰티 PB상품 및 국내 미출시 화장품 등을 단독 유통시키며 관련분야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 시키며 국내 최대 온라인 뷰티 복합몰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