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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9일은 드남웨딩컨설팅이 창립된 지 16년이 되는 날이다. 매해 매달 많은 커플들이 뜻깊고 아름답게 결혼식을 올리지만, 지난날 드남과 함께해주었던 이제는 어엿한 가정을 이룬 부부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한마음을 표현하고 싶고, 되돌아보며 가슴 따듯한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드남웨딩컨설팅 서아진팀장과 문화기획 온더스테이지가 함께 드남웨딩컨설팅 진행 커플 신랑, 신부님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행사를 기획하였다.
신학생 최일도는 사회 문제에 회의를 느끼고 사제가 될 생각으로 수녀원의 성서강독에 참여했다가 시인이자 수녀인 연수를 만나 첫눈에 반해버린다. 일도의 적극적인 구애로 마침내 일도는 연수와의 행복한 결혼에 성공하지만, 생활고와 일도 어머니의 반대로 신혼생활이 쉽지만은 않다.
연수의 묵묵한 내조와 함께 신학공부에 몰두하던 일도는, 어느날 청량리 역 광장에서 몇 끼를 굶고 쓰러진 무의탁 노인에게 설렁탕 한그릇을 사 먹이면서 알수 없는 두근거림을 만나게되고, 그렇게 부부는 한마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낮은자리로 가 그곳에서 따스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뮤지컬 “밥퍼”라는 작품 또한 아름다운 커플이 나온다. 이들은 실존하는 실제 부부이기도 하다.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초라하고 어려운 고난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들 안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 그들을 지탱해 준다. 그리고 그들은 고난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여전히 최일도목사 부부는 지치치 않고 세상에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며 많은 부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보다 의미 있고 아름다운 시간을 나누고 싶어 엄선하여 고른 이 작품을 16년 동안 드남과 함께한 160명의 부부와 8월 9일 함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이번 공연관람을 후원한 드남웨딩컨설팅 남용희 대표는 “지난날 믿음과 응원을 주시고, 바쁜 와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함께해주시는 신랑신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오랜 시간만큼이나, 많은 에피소드들도 있었지만 이번 시간은 지난날을 돌아보았을 때 손꼽힐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및 컴패션 어린이후원프로그램에도 활동을 통하여, 사회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드남은 앞으로도 공익적이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밥퍼”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13년 7월 24일 수요일에 시작하여 8월 9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