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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프로덕션, 아시아 초연 연극 <퍼즐> 개막

현재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연극 <우먼 인 블랙>, <라이어>, <프렌치 라이어>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파파프로덕션이 오는 9월 7일,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연극 <퍼즐>의 아시아 초연을 올린다.

영화 <아이덴티티>의 작가로 잘 알려진 영국 작가 ‘마이클 쿠니(Michael Cooney)’의 작품이며 아시아 초연으로 한국 관객과 만나는 이번 연극 <퍼즐>은 원래, 희곡 ‘포인트 오브 데스 (Point of Death)’로 쓰여졌으나 영화 ‘아이 인사이드(The I Inside)’로 관객들과 먼저 만났다. 작품은 사고 후 기억을 잃은 남자가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오가며, 혼재된 기억의 조각을 맞춰가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촘촘한 구성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충격적 반전 그리고 운명은 결코 인간의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담은 이번 작품은 기존 연극 무대와는 사뭇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기대작이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치밀하게 짜여진 연극 <퍼즐>은 대학로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중인 <나와 할아버지> <트루웨스트>의 홍우진과 뮤지컬 <아르센 루팡> <영웅을 기다리며>의 강성이 서로 다른 매력의 ‘사이먼’을 선보인다.

또한 <김종욱 찾기> <영웅을 기다리며>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원종환과 <김종욱 찾기>의 1대 멀티맨 ‘닥터 모리스’를 <프렌치 라이어>의 박기덕과 <스페셜레터> <총각네 야채가게>등에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윤석현은 ‘트레비트’를 번갈아 연기한다.

<라이어>의 모든 시리즈를 섭렵한 배우 김은주와 <프렌치 라이어> <오월엔 결혼할꺼야> <너와 함께라면>등 귀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박민정, 연극 <드레싱>에서 고독한 현대인을 선보인 배우 ‘정보름’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대학로에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총 출동한 이번 연극 <퍼즐>은 촘촘히 잘 짜여진 작품 구성에 젊은 센스가 넘치는 배우들로 가장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더욱이 소극장 장기 공연으로 정극 신작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올라가는 공연으로 반가움이 크다.

티켓 오픈은 8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공연은 9월 7일(토) 대학로 해피 씨어터에서 시작된다.

문의 02-766-6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