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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선녀씨이야기” 8월 16일 개막

연극 <선녀씨이야기>가 오는 8월 16일 오후 8시 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집 떠난 지 15년 만에 돌아온 아들이 영정 사진 속 어머니를 첫 대면하며 펼쳐지는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희대의 명작으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특히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어머니’라는 소재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을 집중시키며 부담 없이 볼 수 있어 가족 혹은 사회 모임 등 단체 관람에게 어필하는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더블 캐스팅 구성으로 배우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 온다. <선녀씨이야기>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 이다.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평생 한 사람의 아내로, 4남매의 어머니로만 살다 끝내 별이 되지 못한 선녀(어머니)와 불우한 가정 형편이 싫어 집을 나가지만 15년 후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찾아와 선녀씨의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의 사랑, 그리움을 전달하며,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는 우리 고유의 정서가 묻어있는 연극이다.

특히 제 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 연출상, 희곡상, 연기대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명품연극으로 인정받았다. “선녀”라는 인물은 2인 1역(이재은, 고수희)으로 시간적 차이가 있는 한 배역을 두 명의 배우가 연기하며 다른 공연과는 차별화된 점이라 말 할 수 있고, 수준 높은 연출력과 흡입력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을 압도하는 이 시대 최고의 연극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재치 있는 대사로서 쉽게 풀어내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끝없이 이어지는 극찬과 뜨거운 감동의 눈물을 전한다. 

이와 함께 <선녀씨이야기>는 요즘 흉흉한 세상에서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교육적인 메시지는 물론 인형극, 안무 등 볼거리도 풍부해 기존 어머니의 대한 연극과는 달리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예고한다.

데뷔 20년 만에 연극을 첫 도전하는 임호와 연극계의 완판남 진선규가 1인 2역을 맡아 서로 다른 매력으로 감동을 전하고, “선녀” 역할에 이재은이 캐스팅 되었다.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첫 어머니 역할을 맡은 이재은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내면을 보여 줄 예정이다. 같은 어머니 역할로 그 동안 영화, 연극을 종횡무진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고수희는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역할을 통해 관록이 묻어나는 탄탄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며 한갑수와 같은 베테랑 연기자들까지 함께 해 출연진 또한 인기 요인이다.

관람 연령층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연극으로 2013년 8월, 강한 울림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기엔 더없이 좋은 연극 <선녀씨이야기>는 오는 8월 16일 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