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21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8개 협력회사 관계자들을 초청, '잘 듣고 함께 가겠습니다'란 주제로 CEO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성환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린 협력사와의 미팅이다.
이번 행사는 LG생활건강, 동서식품, 해태제과, 꽃샘, 동부팜가야 등 28개 대중소 협력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취임 이후 비공식적으로 많은 협력회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긴 했으나 공식적으로 한 자리에 모셔서 스킨십을 갖는 것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사장단 일대일 미팅(top to top meeting)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상호간 신뢰와 존중 문화가 구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