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은 기아대책과 함께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재활용 나눔 가게 ‘행복한 나눔’에서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와 지컷(g-cut)의 재킷, 코트, 원피스 등 약 2억 4천만 원 상당의 새 상품 1,500여 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교육비와 해외 빈곤아동 구호사업에 사용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바자회 물품 전량을 기증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총 8억 원 이상의 의류 물품을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도우미로 나서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월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 여주지역 아동센터 10개소 어린이들을 위한 외부 문화체험, 예체능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학용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 여름방학을 맞은 소외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과 문구 생활용품이 담긴 총 2천만 원 상당의 희망선물상자를 만들어 보내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5년까지 총 15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희망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판매코너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와 공정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이동식 카페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