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은행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개시 시점 도래에 따른 투자환경 급변 가능성에 대비하여 위험관리형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중심으로 한 투자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대상상품은 '세이프지수연동예금', '신한BNPP 증권투자신탁 프리미어99 K-1',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 증권자투자신탁', '교보악사 미국 금융주 셀렉트 증권투자신탁1호'로 총 4가지 상품이다.
'세이프지수연동예금'은 원금보장은 물론 연 1~2%의 최저금리를 보장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최대 7% 이상의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세이프지수연동예금'은 상대적으로 국내 KOSPI200 지수를 주된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며 안정상승형 및 양방향형 상품을 출시하여 9월10일까지 판매한다.
'신한BNPP 증권투자신탁 프리미어99 K-1' 상품도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지수가 만기시점에 설정일 대비 90% 초과 하락하지 않는 한 원금 및 2%의 최저금리 보존 추구와 동시에 시장 상황에 따라 최대 12%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9월2일부터 9월6일까지 판매한다.
PB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국내 주식 롱숏전략 투자상품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 확대한다.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 증권자투자신탁'은 병동성 장세하에서 안정적 수익 추구에 적합한 상품으로 PB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었다.
끝으로 미국 금융주에 투자하는 '교보악사 미국 금융주 셀렉트 증권투자신탁1호'도 눈여겨 볼만하다. 원금 99% 보존추구형 상품으로 미국경기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품으로 9월2일부터 6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양적완화 축소 개시 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투자가 금융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자산관리솔루션부, 투자상품부, 투자자문부의 전문화된 부서로 구성된 'IPS(Investment Products and Services)본부'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고 시장의 방향을 예측해 차별화된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계열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