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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등 금융권 '불황 속 채용'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금융경기 침체로 금융업계 채용시장이 위축되어 있지만 핵심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채용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9일 금융권 및 취업정보업체 커리어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일반·IT·전문 자격증 세 분야의 하반기 공채를 시작했다.

IT는 CISA(정보시스템감사), 정보보호전문가, 정보처리기사 등 분야의 선발이 진행되며, 전문 자격증은 변호사, 공인회계사(KICPA), 계리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부문의 채용이 이루어진다. KB 우수인턴 및 KB주관 캠퍼스 홍보대사 우수자, KB주관 모의주식투자대회 수상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당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bstar.com) 를 통해 가능하며 9월4일 마감된다.

하나캐피탈은 9월5일까지 재무, 리스크관리, 심사, 준법지원, 인사교육, 전산, 소비자보호, 개인금융 등 총 23개 분야의 직원을 채용한다. 동종업계 경력자는 우대하며 입사지원은 해당양식을 이메일 접수(hanacapital.recruit@hanafn.com) 하면 된다.

한국벤처투자는 경력직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직접투자-펀드관리와 리스크-컴플라이언스 분야로 나뉜다. 직접투자-펀드관리 분야의 경우 산업계 경력 5년 이상(금융투자 3년 이상)을 자격요건으로 하며, 리스크-컴플라이언스는 변호사 자격소지자로 관련 분야 경력 1년 이상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www.k-vic.co.kr 에서 가능하며 9월2일 마감된다.

동부화재해상보험은 2013년 하반기 신입 사무직 공채 사원을 모집한다. 자동차, 경리, 융자 등을 담당할 전국 지점서무 및 총무직 분야로, 2013년 2월 전문대학 이상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는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www.idongbu.com 를 통해 입사 지원이 가능하며 9월4일 마감된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전국 영업지점에서 근무 할 종합관리직군 사원 및 전산직 사원을 채용한다. 종합관리직군의 경우 상경계열, 법정계열, 통계학, 수학, 어학 전공자를 우대한다. 전산직군은 컴퓨터 아키텍처 전문지식 소유자는 지원이 가능하며 중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www.aprofg.com 에서 입사 지원이 가능하며 9월8일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