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안영미“내가 수지보다 더 예뻐!‥난 대한민국 상위 20%” 망언‥유재석 급정색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8월 29일 목요일밤 <해피투게더3>에서는 ‘웃겨야 사는 여자들’ 특집으로 대표 개그우먼 4인방 안영미, 정경미, 박지선, 김영희가 나와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최근 ‘1초 수지’ 별명을 얻은 안영미가 수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 안영미는 “솔직히 수지보다 내가 더 괜찮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혀 해투 식구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정경미는 “안영미는 진짜로 이렇게 생각한다. 수지뿐만 아니라 공효진, 신민아 보다 자기가 훨씬 예쁘다고 주장한다.”고 폭로했다. 안영미 발언에 당황한 MC유재석은 “그럼 어디가 수지보다 나으신지 본인 입으로 말해봐라”라고 질문했는데 안영미는 당황하지 않고 또박또박 자신이 수지보다 나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폭소케했다.

이외에도 안영미는 “ 우리 어머니는 저의 19금 개그를 즐기신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신동엽선배와 함께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에 어머니가 보러 오신 적 있다. 다른 어머니들은 딸이 19금 개그를 하며 민망해하시는데 우리엄마는 박수까지 치며 나를 환호해줬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정경미도 “작년에 안영미랑 같이 공연한 적 있다. 그때도 안영미가 수위조절 못하고 야한 농담을 계속하는데도 영미어머님은 멀리서 이를 하얗게 내놓으시고 웃고 계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윤형빈과 결혼한 지 6개월 차 되는 정경미는 결혼생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윤형빈이랑 싸워 2주 동안 서로말을 안 한 적이 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방송하는 딱 1시간 동안 사이좋은 척 방송을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혼생활의 달콤함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기도 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화려한 입담으로 해투식구들을 들었다 놨다 하며 큰 웃음을 준 안영미와 정경미는 최근 코믹컬<드립걸즈>(제작_CJ E&M㈜, ㈜YK엔터테인먼트)를 준비하고 있다. 안영미와 정경미 이외에도 강유미, 김경아,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서은미까지 최강의 개그우먼 군단이 모여 준비중인 코믹컬 드립걸즈는 2013년 9월 6일부터 10월 27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