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국민은행은 25일 오후 대전 고객상담센터에서 대고객 상담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실(힐링카페)'을 오픈했다.
최근 감정노동자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배려 및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노사가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합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감정노동 업무가 집중되어 있는 고객상담센터(서울, 대전)에 설치·운영하는 것이다.
심리상담실(힐링카페)에는 1, 2급 전문 심리상담사가 배치되어 신청직원에 대해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심리상담실 설치가 어려운 각 영업점 직원들을 위해 제휴업체의 전국상담연계망(196개소, 249명 전문상담사)을 통한 방문상담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원들의 대고객 스트레스 해소 및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