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이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은 일자리 창출, 국내 경제 견인 활성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여도를 인정하고, 프랜차이즈를 창조경제의 새로운 부가가치창출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양기관의 상호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를 위해 1조원의 자금지원 등 다양한 금융 혜택 제공과,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 세계화 정책 추진에 부흥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및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를 통한 골목상권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우선, 외환은행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추천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전용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기존에 시판중인 프랜차이즈 대출상품과 비교해 대출 자격기준 완화, 최저 금리(연 3.78%) 제공, 대출상환방식의 부담 경감 등의 혜택으로 골목상권의 가맹점 사업자를 위한 자금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해외투자 관련 세무·법률 자문을 비롯해 국가별 투자정보 및 제반 금융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프랜차이즈의 세계화에 부흥할 예정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외환은행과 한국프랜차이즈 협회간 협약으로 얼어붙은 실물 유통시장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외환은행과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간의 상생 협약처럼 지속적인 동반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산업계가 다같이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한국프랜차이즈 협회와의 상생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업 및 운용자금 등 가맹점 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과 해외투자 관련 다양한 서비스 지원의 기회가 크게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적용 등 동반상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동민 (사)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 역시 "최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이 각종규제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보여 왔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프랜차이즈 산업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더 나은 금융조건에서 사업을 영위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