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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배우 서동원이 MBC TV 단막극 페스티벌 ‘상놈 탈출기’ (극본 류문상 연출 오현종)에 출연한다.
서동원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4년 만에 사극 ‘상놈 탈출기’의 점백이 역으로 출연해, 조선 최고의 영의정의 외아들 박기웅(이호연 역)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노비로 팔아 넘기는 연기를 열연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놈 탈출기’ 대본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과 극중 앙심을 품은 박기웅(이호연 역)에게 달려가 당장이라도 불만을 내 뿜을 것 같은 모습이 담겨 있다.
서동원은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어서 설렌다. 새롭게 연기하는 상놈 ‘점백이’ 캐릭터의 외모만큼이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촬영 관계자는 “상놈 ‘점백이’에 완벽 빙의 된 서동원의 놀라운 연기 열정이 대단하다. 이번 드라마에서 맛깔 난 연기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덕충 역으로 활약한 이후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외모 변신만큼이나 연기 변신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서동원이 출연하는 ‘상놈 탈출기’는 노비들만 있는 섬에 갇힌 한 남자가 양반에서 노비로 전략한 후 우여곡절 끝에 섬을 탈출하여 양반의 신분을 되찾는 내용으로 2013년 하반기 MBC 단막극 중 다섯 번째 에피소드이다. MBC ‘상놈 탈출기’는 10월 3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 된다.
한편 서동원은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여주인공 홍수현의 오빠 역인 송병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