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증권 부문 9월 집계 결과, 8월 반등했던 1위 삼성증권의 브랜드 지수(BMSI, Brand Mind -Share Index)는 하락한 반면, 2위 대신증권과 3위 미래에셋증권은 소폭 상승했다.
1위 삼성증권은 전월 대비 1.0점 하락한 43.2점을 기록한 가운데, 2위 대신증권과 3위 미래에셋증권은 전월 대비 각각 0.4점, 0.3점 소폭 상승한 41.6점, 40.0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6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미래에셋증권은 횡보하고 있다.
8월 3.0점으로 벌어졌던 1, 2위 간 격차는 이번에 1.6점으로 다시 좁혀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1.6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4위 동양증권(37.6점), 5위 대우증권(36.2점), 6위 키움증권(32.3점), 7위 현대증권(31.5점), 8위 HMC투자증권(30.7점), 9위 우리투자증권(29.0점), 10위 하나대투증권(27.7점), 11위 한국투자증권(27.2점), 12위 신한금융투자증권(27.1점), 13위 한화증권(23.7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의 경우 전월 대비 5.5점이 하락해서 7위에서 12위로 다섯 계단 내려갔다.
이번 조사는 2013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총 18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3,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3%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