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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 고3 여학생 이제 폼나는 스타일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수능이 끝난 후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려는 여학생들은 가장 먼저 패션에 관심을 갖는다. 여성스럽고 어른스러운 화장법부터 패션 스타일링까지 학업에 쏟던 관심은 멋 내기에 집중될 때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인 가방은 더욱 많은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갓 수능을 끝낸 여학생들에게 어떤 가방이 잘 어울리는지 알아보자.
 
매일 메던 백팩과 작별하고 20대에 어울리는 또 다른 발랄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작은 크로스백이나 클러치백을 택하자. 볼륨 감 있는 형태에 유니크 하면서 세련된 스터드 장식이 있는 크로스 백이라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스타일링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한 필요한 소지품만 넣을 수 있는 미니멀한 사이즈의 클러치 백은 옆구리에 살짝 끼고 다니기만 해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풍길 수 있다. 그리고 보다 시크한 느낌으로 연출을 원한다면 블랙 컬러 백을, 임팩트 있게 강렬한 포인트를 원한다면 레드 컬러 백을 택할 것을 추천한다.
 
반면, 20대를 앞두고 보다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풍기고 싶다면 토트백을 택하자. 한 쪽 팔에 살짝 걸치기만 해도 우아함이 느껴지는 토트 백은 친구들과의 약속이나 데이트는 물론,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쭉 활용할 일이 많은 필수 아이템이다.

빈치스벤치의 한 관계자는 “멋스러운 가죽 소재에 넉넉한 사이즈의 빅 백이라면 프로패셔널한 커리어 우먼 느낌을 자아내며 각이 잡혀있는 독특한 실루엣의 백은 엣지 있는 여성으로 거듭나게 해줄 것. 블랙과 컬러의 만남, 예를들어 블랙에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가 들어갔다면 단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어필할 수 있으며 최근 트렌디한 컬러인 파스텔 톤이 믹스 되었다면 한층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수능 후 설레는 첫 걸음을 워너비 가방으로 더욱 멋지게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