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상속자들 김우빈,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녹여주는 ‘영도니트 스타일’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나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김우빈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화제다. 특히 그는 스타일리시한 니트 패션을 선보이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속자들’ 김우빈의 니트 패션을 알아보자.

■ 머스타드 V넥 컬러 니트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숨기다.

김우빈은 극 중 동생을 마중 나가는 장면에서 공항패션으로 머스타드 컬러의 니트와 화이트 셔츠를 매치했다. 이날 그는 까칠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따뜻한 느낌이 드는 머스타드 컬러의 니트로 최영도가 가진 차가운 이미지를 부드럽게 순화시키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머스타드 컬러 니트의 이너로 김우빈과 같이 베이직한 화이트 셔츠를 선택하면 댄디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이때 유니크한 패턴의 팬츠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보다 세련된 감각을 어필할 수 있다.

■ 강렬한 레드컬러 니트로 확실한 Key Point~

다양한 교복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빈은 12화에서 교복 재킷에 레드컬러의 니트를 매치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처럼 일상에서도 아우터로 네이비 컬러의 더플 코트나 싱글 코트와 함께한다면 레드 컬러가 주는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며 이너로 같은 컬러가 들어간 체크 셔츠를 레이어드하면 또 다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레드는 겨울 시즌마다 꾸준히 사랑 받는 컬러 중 하나로 어두운 계열을 많이 입는 겨울 스타일링의 확실한 키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이때 포인트로 레드컬러를 선택했다면 다른 포인트 컬러는 자칫 과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특히 드라마 속 김우빈처럼 머스타드, 레드와 같이 따뜻한 느낌이 드는 컬러의 아이템이 인기다. 무채색 계열의 의상과 함께 이러한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한다면 스타일리쉬한 느낌과 함께 전체적으로 경쾌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 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사진=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