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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특별 훈련은 시합을 앞둔 존박에게 내려진 특명으로 지난 6일 서울 동소문동의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예체능' 농구팀의 특별 훈련에서 이뤄졌다. 우지원은 존박에게 "항상 표정이 똑같다"며 "이 악물고 농구를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눈빛과 악으로 보여달라"고 특명을 내린다.
이에, 존박은 '버럭 범수' 이범수에 버금가는 호쾌한 버럭을 지른 가운데 온 몸의 근육을 쥐어짜는 듯 한 '포효'로 그간의 '멍 존박', '허당 존박' 이미지를 한 방에 걷어낸 모습이다. 이에, 우지원 코치는 물론 '예체능' 농구팀 모두 그간 브라운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존박의 새로운 모습에 놀란 토끼눈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예체능' 농구팀의 각양각색 버럭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강창민은 완벽히 상남자로 변신한 채 한 마리 늑대처럼 거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강호동은 마치 '소녀동(소녀 감성을 지닌 강호동)'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존박의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가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존박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버럭 존박'으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가운데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