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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진짜 상남자의 정석2집 ‘남자라서’ 앨범 화보공개! 나이를 잊은 각진 다비드 몸매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김영호가 상남자의 정석을 보여주는 앨범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나이를 연상할 수 없는 각진 다비드 몸매와 연륜이 묻어나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진짜 사나이를 완성했다. 

김영호는 오는 26일 새 앨범 ‘남자라서’ 발표에 앞서 화보를 선공개했다. 타이틀곡인 ‘남자라서’는 “지금까지 버텨준 내 팔과 다리에 축배를”이란 가사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남자, 그리고 아버지를 위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 앨범 콘셉트에 맞춰 상남자의 이미지를 한껏 살려낸 화보는 김영호의 남자의 세월을 응축시킨 또 하나의 작품이다.

지난 6개월간 운동과 식사량 조절로 꾸준하게 체중감량은 물론 ‘몸만들기’에 주력해왔던 김영호. 이에 15kg를 감량한 결과, 화보에서도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한껏 분위기를 살린 빈티지 카디건과 댄디한 수트 사이로 보이는 각진 가슴과 깊게 패인 쇄골은 부단한 노력의 결과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秋남특집’에서 최백호의 ‘낭만의 대하여’를 매력적인 저음 허스키 보이스로 살려내며 3연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은 김영호. 과거 ‘지풍우’란 밴드로 강변가요제에 참가했던 이력을 밝히며 뮤지션으로서 못다 이룬 꿈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이미 지난 3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색’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돼 뮤지션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영호의 매니지먼트사인 IMX측은 “김영호의 새 앨범에는 ‘남자라서’ 이외에도 ‘어른들을 위한 음악’ 총 5곡이 실릴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아이돌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가요 시장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그리고 살아내고 있는 어른들, 그리고 남자들을 위한 공감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 기개와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때로는 엉뚱하고 익살스러운 인간적인 백안 장군 역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김영호.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영호와 뮤지션 김영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주)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 (IMX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