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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패션에 관심 있는 것은 20대뿐이라는 편견은 이제 옛말이 됐다. 최근 중년 여배우들의 두드러진활약과 함께 드라마 속에서 기품있고 럭셔리한 그녀들의 상위 1% 패션이 연일 화제다.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 속 박원숙은 톤 다운된 심플한 코트로 기품있는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화려함이 돋보이는 파이톤 패턴의 클래식한 핸드백을 매치, 고급스러우면서 엣지있는 럭셔리 상위 1%의 패션을 완성했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속 김보연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오너다운 고급스러운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보연은 브라운 컬러의 퍼 베스트와 함께 핑크톤이 돋보이는 가방으로 화려하면서 우아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속에서 박준금은 대기업 안주인으로 분해 럭셔리 패션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그는 웜 컬러의 코트에 화사한 핑크색 클러치로 원 포인트 패션을 완성, 페미닌한 상위 1%의 패션을 완성했다.
중년 여배우들의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시킨 핸드백은 ‘콴펜’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고급스러운 재질과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콴펜의 핸드백은 스타일링 엣지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중년은 물론 젊은 여성들에게 엘레강스한 분위기를 더해줘 연령을 가리지 않고 매치할 수 있어 모녀 백으로도 제격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패션의 완성은 원 포인트 아이템인 듯”, “고급스러운 럭셔리 패션, 따라해야겠다!”, “20대가 응용해도 고급스러운 패션이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황금 무지개’, ‘오로라공주’,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